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투태세훈련(ORE)을 벌여 전시행동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중 6일 야간, 항공기의 작전 지속 수행능력 보장을 위해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은 우발상황 발생 시 체공 중인 항공기를 귀환시켜 정비·무장을 점검하고 연료 재보급 등 지원을 실시한 후 최단 시간 내 항공기가 임무에 재투입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재출동 지원요원들은 TA-50과 FA-50 항공기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평소 가다듬어온 탄탄한 팀워크를 점검하고 신속·완벽한 대응능력을 선보였다.
체공 중인 항공기들을 부대로 귀환시켜 신속한 정비와 지원을 시행했으며, 점검 후 기준시간 내 항공기들이 재출동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항공작전전대장 백민규 대령(공사 49기)은 “실적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즉! 강! 끝! 대비태세를 보장하겠다"며 “최상의 전투태세를 갖추어 영공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