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만3000명 승마체험 지원…일석삼조 겨냥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말을 매개체로 삼아 심리치유 제공, 건강복지 증진,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만3000명에게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학생 승마체험은 1만1134명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비 70%(22만4000원, 정부예산 포함)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000원) 자부담으로 10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사회공익 승마체험은 2193명을 대상으로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승마체험은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을 증진하고 말과 함께 호흡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승마체험과 같이 도민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승마체험은 마사회 호스피아(horsepia.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 및 인증 절차 후 승마 프로그램 신청기간과 세부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공익 및 위기청소년 승마체험 신청은 경기도 31개 시-군(축산부서)을 통해 세부내용 안내와 승마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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