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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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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유아숲 체험프로 ‘활력’…자연 교감능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1 11:12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작년에는 총 1411회 운영해 2만3350명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6%가 만족 이상 응답할 만큼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도 '숲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 지도 아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시민은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국내에 자생하는 꽃,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세 이상 유아를 동반한 단체 및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 소속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들이 의정부형 특색 있는 이야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을 비롯해 △숲의 목소리 △개미가 궁금해? 개미는 어디서 살까? △도토리 이야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정부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전체 면적 중 58%가 산림인 의정부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정서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가깝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적극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말까지 직동근린공원 내에도 '직동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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