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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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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LH, 공공개발 실무협의체 ‘첫 회의’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1 10:23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6일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 개최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6일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고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기반시설 적기 확보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작년 5월31일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한 '신도시 기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 후속 조치로 새롭게 발족됐으며 앞으로 월 1회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날 실무협의회 회의에서 △공공개발사업 입주대비 기반시설(상수-하수-난방-전기) 적기 확보 △지구별 주요 민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내 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연계-교통계획 수립으로 △46번 국도 지하화 △9호선 역사 신설을 재차 요구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전체 1604만㎡ 규모 사업으로, 약 9만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효석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은 회의에서 “왕숙신도시를 포함한 공공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거 위주로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문을 전달했다.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시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남양주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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