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MBN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박현호는 11일 방송한 '불타는 장미단2'에서 '불타는 트롯맨'의 식스맨다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박혜신-김양과 데스매치에 나선 에녹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여기에 전종혁, 이수호, 김정민과 함께 각각 다른 색깔의 트레이닝복을 위아래로 맞춰 입고 5인조 트롯 아이돌 '녹이는 아이들'을 결성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현호는'청춘열차'를 열창하며 파워레인저를 연상케 하는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미성의 목소리로 자신의 노래 파트를 소화하는가 하면 고음의 애드리브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댄스 퍼포먼스에서는 고난도 점프 동작에 성공한 뒤 회심의 다리 찢기를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앙증맞은 '줄줄이 열차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