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미래재단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함께 개최한 '목정미래재단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정미래재단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미래엔, 골프클럽Q가 후원하는 대회다.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초등골프연맹은 지난 1월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골프클럽Q'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는 골프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선수 140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학년별로 '항룡부(남자 5~6학년)', '불새부(여자 5~6학년)', '기린부(남자 1~4학년)', '청학부(여자 1~4학년)'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항룡부 1위 강주원 학생과 불새부 1위 김서아 학생 등 우수한 선수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룡부와 불새부에서 1~3위를 차지한 학생들과 기린부, 청학부에서 각 1위를 차지한 학생 등 총 8명은 목정미래재단이 운영하는 '미래누리Q 골프단 3기 단원'으로 선정해 금년 12월까지 소정의 장학금과 각종 골프용품 등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주니어골프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골프 대회를 연 1회, 매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목정미래재단은 대회 소요 경비 및 연맹 발전 기금을 매 대회마다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진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은 진지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임하는 선수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골프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향후 대회에서도 선수 여러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