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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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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77개 철도·도로사업에 2조5222억원 확보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4 08:52

22개 시군과 ‘2025년 국가지원 사회간접자본 국비 확보’ 방안 논의
문경~김천·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금호연장· 영일만 고속도로 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현안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2025년 국가지원soc사업 국비확보 및 2024년주요현안 대책회의

▲경북도청에서 지난 13일 열린 '2025년 국가지원 SOC사업 국비확보 및 2024년주요현안 대책회의'에서 경북도와 22개 시군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청에서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주재로 22개 시군 담당과정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지원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확보 및 2024년 주요현안 공유와 협력 모색을 위한 도-시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경~김천간 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77개 도로·철도사업 2조5222억원의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서로 전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및 도로노선승격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할 수 있는 장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추진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장기적 관점에서 도로기능 변화 등을 고려한 도로등급 조정 등 노선 지정 및 변경을 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제6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6~2030),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각 시·군과 연계해 후보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대응 등 실행력 제고를 위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2024년 국비예산으로 2조4516억원을 확보한 것은 도와 시군이 각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올해도 도와 시·군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설득하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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