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데뷔 4주년 라이브 방송서 직접 4월 발매하는 앨범과 6월 예정인 콘서트에 대해 깜짝 스포했다.
이찬원은 지난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데뷔 4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찬원은 앞선 스케줄로 라이브 일정을 조정한 것에 대해 찬스(팬덤명)에게 먼저 사과를 전했다. 그는 “벌써 4년이 흘렀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이날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지한 새 앨범 발매 소식에 대한 팬들의 질문이 쇄도하자 작업 진행 상황을 직접 공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는 “아마 4월 말쯤 앨범이 나올 것 같다"며 “재킷 사진 촬영은 끝났다. 경기도 양평에서 찍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가지고 떨면서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곡은 네 곡 중에 세 곡 완성했고 한 곡은 마지막 마무리 후반 작업중"이라며 “녹음은 내일부터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전곡에 제가 다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면서 “전곡 프로듀싱 앨범이 처음이고 제가 전곡을 쓰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좀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채팅창 확인 중 콘서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6월에 콘서트 한다"고 깜짝 예고한 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 했던 규모보다 훨씬 큰 콘서트장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찬스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새 앨범 가사 한 단어라도 스포해주실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이찬원은 고민을 시작했다. 이내 그는 '꽃'과 '봄날', '이 세상 가는 날'이라는 가사가 신곡들의 가사에 포함됐다고 밝혀 직접 작사한 신곡들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찬원은 “지난 4년동안 찬스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내며 “청중과 팬이 있어야 가수의 존재가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40년, 50년, 60년, 70년 동안 여러분의 곁에서 단 한 명의 팬이 남아있는 그 순간까지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 유쾌하고 건전한 웃음을 줄 수 있는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께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건강 잘챙기시고 저도 건강 잘 챙겨서 오랫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노래 불러드리겠다"며 팬들의 건강을 당부한 이찬원은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 오내언사"라는 시그니처 인사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4월 중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