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춘천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에서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멘트산업과 연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의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기업유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강원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관련 기업체 등 80여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창협 강원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윤태환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RE100) 및 탄소중립(CF-RE100) 이행사례와 기업유치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현안 토의 및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동향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도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에너지절약 실천 부문에 김진영(인제군) △에너지절약 운동 부문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에너지기술개발부문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절약 공공부문에 강원인재원이 수상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자체, 전문기관, 기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기업유치 전략을 마련해 강원도가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