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돗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5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 상수관로 3.62km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가능로98번길, 가능로151번길, 경의로145번길, 태평로 가구거리 일원 등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한 곳이 이번 정비공사 대상이며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된다.
의정부시는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공사기간 동안 주민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19일 “노후된 상수관은 누수 및 적수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속한 정비공사로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