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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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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프리카’ 확대, 수요조사 실시…학생복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11:40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개통식 현장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영 확대를 위한 학생 통학 수요조사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3월4일 운정신도시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를 운행을 시작하고 금촌-문산 등 파주시 북부지역 확대를 위한 학생 통학 수요조사 실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조사는 파프리카 운영 확대 필요성에 대한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에 둔 대응으로 풀이된다. 파주시와 교육청 모두 대중교통 부족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호소해온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복지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 합치를 이뤘다.


이번 수요조사는 운정신도시를 포함한 파주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등교 출발시간을 비롯해 △기존 등하교 방법 △하교시간 △학교도착 희망 시간 △등하교 시 불편사항 △파프리카 이용 여부(운정신도시 학생 대상) 및 파프리카 불편사항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이용 여부 및 신청방법 등 학생들 요구조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조사를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미비점과 보완점을 찾아내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통수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나온 통계자료는 먼저 파주시 북부지역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두 번째로는 운정신도시에서 시범운행 중인 파프리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통학버스 '파프리카' 브랜드 개발, 기존 대중교통에 편입해 환승체계 도입, 순환형 노선, 통학버스에 초정밀버스 최초 도입(4월 예정) 등 여러모로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면밀한 관리감독으로 학생 통학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파프리카 운행 개시라는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주시 수많은 학생이 파프리카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3월4일 개통한 이후 총 이용학생이 4553명으로 집계돼 이용하는 학생 수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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