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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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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캠프라과디아 내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08:21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라과디아 내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통일을 주제로 한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이다. 2018년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호남권(목포)에 개관하고 올해 하반기 강원권(춘천)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통일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2021년 통일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건립하는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매입비, 건립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29억원으로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평화-통일 관련 복합 문화시설과 종합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1층에는 주민소통과 휴식공간으로 라운지-스터디카페-자료실 등이 구비되고,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평화-통일체험관,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평화-통일 참여, 교육공간과 탈북민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내 체험공간은 평화-역사 등을 주제로 한 경험형 콘텐츠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강좌 및 행사, 취미,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친화형 평화-통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통일플러스센터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센터가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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