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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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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초등학생 대상 ‘난독증 치료지원’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2 13:31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난독증 검사-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수요조사가 끝나면 안양시는 4월부터 희망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난독증 선별검사, 심화검사, 훈련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양시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만들고, 난독증 검사와 읽기 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 난독증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9개 초등학교 재학생 422명이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심화검사 등을 거쳐 30명이 유창성 훈련, 청-지각 자극훈련 등을 받았다.


난독증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결과는 평균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참여 학생들은 언어능력과 어음 청취력 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난독증으로 학습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난독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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