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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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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인삼 영농철 묘삼 수확·본포 이식 적기 마무리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2 09:52

풍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본격적인 인삼 영농철을 맞아 묘삼(인삼모종) 수확과 본포 이식을 적기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인삼 모종 수확 뒤 선별

▲인삼 모종 수확 뒤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묘삼은 3월 상순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 바로 수확하기 시작하는데 도내 생산면적은 16.5ha 정도이고, 지난해 잦은 강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생산량은 10~15%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측한다.


인삼은 생육 적온이 20℃ 내외의 저온성 작물로 지온이 상승하면 발근(뿌리내림)이 잘 안돼 지온이 상승하기 전 묘삼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뿌리가 잘 자라는 토양온도는 10~15℃ 정도이므로 이른 봄묘삼 수확 후 본포로의 이식은 늦어도 4월 상순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최근 농촌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인삼에서도 직파재배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이식재배의 비율이 60%로 높아 이에 묘삼은 지속적인 생산이 필요하다.




조영숙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목마다 재배력을 참고해 적기에 작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올해도 이상 기후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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