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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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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포사 FDA 승인 앞둔’ 유한양행, 약가에 주목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5 08:58
유한양행 CI

▲유한양행 CI.

NH투자증권은 25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중반 마라포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이 예정돼 이제는 약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유럽폐암학회 연례학술회의(ELCC)에서 2등급(GRADE 2) 이상 이상 반응이 나타난 환자에게 첫 4개월 내 아미반타맙을 중단했다"며 “전체 환자군은 첫 4개월 뒤 이상 반응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확대 해석된 이상 반응에 대해 관리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상 반응이 높은 환자에서 아미반타맙 중단으로 관리가 가능했고 아미반타맙 중단군과 유지군의 유효성 차이도 없었다"며 “올 안에 공개될 팔로마(PALOMA)-3 3상(SC제형 변경)을 통해 최다 이상 반응인 주입 관련 이상 반응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약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도매가격(WAC) 기준 타그리소 한 달 약가는 1만7000달러, 아미반타맙은 첫 달 2만달러, 이후 1만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의 약가, 타그리소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 등이 고려될 것"이라며 “이번 ELCC 데이터 또한 레이저티닙 약가에 조금이라도 긍정적 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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