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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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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9회 식목행사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8 05:41

김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지역주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산림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혁신도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

▲경북 혁신도시 김천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올해 제79회를 맞는 식목일은 나무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무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림자원화를 위하여 1946년에 제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란 주제로 경북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회화나무 등 2,400주를 정성들여 심으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참석자들에게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류나무, 대추나무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맘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나무를 전수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단체 '우나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우나회'는 우리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199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활동을 보고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금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 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함나회의 성금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하며 “1만원 이상 모금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경북도는 미래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886ha 산림에 212억원을 투입, 경제림 조성과 산불피해 복구 조림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주 소득 증대, 산불 피해지 경관 개선,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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