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포함, 49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술인재의 육성발굴과 기술향상은 물론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도는 지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해 경북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가졌음을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기술경쟁력 최고의 고장인 경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5연패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은 작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명실상부 기술경쟁력 최고의 고장이다"며,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의 미래 신기술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북(지방)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올해 8월말 경북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기타 대회와 관련한 세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