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차그룹 생산 공정 개선의 수혜 등으로 주가 리레이팅(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2030년 중장기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150만대의 순수전기차(BEV) 라인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시스텝통합(SI) 매출이 최소 750억~2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누적 매출과 부품사의 공정 개선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최소 10% 이상의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대오토에버는 AP를 제어하는 '모빌진 어댑티브'의 개발을 완료해 양산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양산에 성공할 경우 그룹사 내 AP 제어 솔루션을 내재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고 주가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