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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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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GTX-D노선 유치…GTX 플러스도 경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1 22:07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D노선 광명시흥역 유치에 이어 경기도가 발표한 GTX-G노선에 반영돼 겹경사를 맞았다.


경기도는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교통공약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발표했다. 신설 2개 노선(GTX-G, H)과 연장 1개 노선(GTX-C 오이도 연장) 등 3개 노선 총연장 162km에 사업비 12조 269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노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수혜지역 확대가 핵심이다. 특히 GTX-G노선이 광명시흥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경유한다. GTX-G노선은 숭의~광명시흥신도시~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을 경유하는 84.7km 연장에 사업비 7조 67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GTX-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KTX광명역까지 43분 만에, KTX광명역에선 강남까지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 발표에 대해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는 탄소중립과 광역교통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신천~하안~신림선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GTX-D노선과 광명~시흥선, 경기도 GTX-G노선을 실현해 서울7호선, KTX 고속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과 함께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 허브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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