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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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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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 일본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2 00:30
최대호 안양시장-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3월29일 간담회 진행

▲최대호 안양시장-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3월29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본 학교급식 전문가 4명이 3월29일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들 전문가는 가메다 아케미 코리야마 여자대학교 교수, 코치야 쿠미 사쿠라노세이브 단기대학 교수, 기쿠치 야호코 나고야가쿠인 대학교 교수,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 등 일본 유수 대학 교수진 및 현장전문가다.


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안양시 민백초등학교 무상급식 참관

▲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안양시 민백초등학교 무상급식 참관. 사진제공=안양시

이날 방문단은 최근 일본 내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급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한국의 선진 학교급식 시스템을 연구하고자 안양시와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민백초등학교를 찾았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단은 공동급식지원센터 연혁, 4개 지자체 간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정 및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백초교에 들러 학교급식을 직접 시식했다. 아울러 급식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안양시를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을 만나 간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안양형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 및 운영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3월29일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방문

▲일본 학교급식 전문가들 3월29일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코치야 쿠미 교수는 “일본은 학교 급식비를 학부모가 부담한다"며 “전면 무상급식 시행도 놀라운데 학생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까지 지원하는 안양시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학생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이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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