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와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 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일 티니핑월드 인 판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K-애니메이션과 철도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융합으로, 양사는 보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K-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체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주요 역사에 복합문화공간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
또한 부산역에서 5월 1일부터~12일까지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을 운영한다.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은 캐릭터 테마파크 콘셉트로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양사는 향후 '캐치! 티니핑'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코레일유통의 사업 기반인 철도역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캐치! 티니핑' 굿즈를 개발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 스토리웨이'에서는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컬래버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K-IP와 철도 모빌리티의 결합을 통해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철도역을 국민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로 채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