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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 만두축제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1 09:37
제1회 원주만두축제

▲2023 원주만두축제 '만두의 재발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데표 미식관광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2024 원주 만두축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등에서 4월과 5월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원주 만두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주의 대표 로코노미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제1차 포럼을 오는 17일 오후 2시 '원주 만주축제 생산과 시민참여 구조'를 주제로 개최한다.


5월 8일과 29일에 '만두축제의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K-FOOD 페스티벌 도시 원주'전략 수립을 위한 2차·3차 포럼을 진행한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원주 만두축제 평가 용역 결과, 축제 방문객 중 51.6%가 타지역 방문객이며 20~30대가 63.6%로 주축을 이뤘다. 또 재방문의사 90%로 평가되는 등 10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는 등 신규 축제의 한계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최근 최근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만두 35'에 한국의 김치 만두가 뽑혀 원주만두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축제의 보완사항과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만두축제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개최 공간 확대와 기간 연장, 만두의 다양화, 만두 쿠킹쇼, 만두 로컬 창업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원주 만두의 상품화를 통한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등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만두축제를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방문객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상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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