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역가왕' 1위와 일본의 '트롯걸즈재팬' 1위의 맞대결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현역가왕' 1위 전유진과 '트롯걸즈재팬' 1위 후쿠다 미라이는 최근 진행된 MBN '한일가왕전' 본선 1차전 '1대 1 라이벌전' 녹화에서 한판승부를 벌였다.
앞서 김다현과 린이 승기를 잡아 전유진이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이날 녹화에서 전유진은 1986년에 발매돼 200만 장 이상 팔린 Teresa Teng(등려군)의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를 선택, 일본어 노래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전유진의 무대가 끝난 뒤 일본 마스터는 “전유진이 부른 노래는 일본 오디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지만 압도적인 넘버원"이라며 “지금 당장 한 번 더 듣고 싶다"며 극찬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가수 포지션이 리메이크해 한국 대중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불렀다.
후쿠다 미라이가 첫 소절을 부르자 설운도는 “정말 잘하네", 조항조는 “음정이 정확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방송은 16일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