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차 브랜드 오설록은 올해의 골든 픽 해차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골든 픽은 오설록이 2020년부터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뜻으로 해차에 표시하는 엠블럼이다.
해차는 매년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해 신선함은 물론 봄철에만 즐길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골든 픽 해차는 제주의 충분한 봄비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은 차나무와 큰 일교차로 그 풍미와 맛이 더욱 깊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오설록은 이달부터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해차 수확을 시작하고,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일로향과 우전, 세작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달부터 오설록 직영몰에서 일로향과 우전 해차를 사전예약 받았지만 빠르게 품절됐다. 현재 추가 생산을 통해 일로향 제품을 다시 판매하고 있고, 세작 해차는 오는 5월 초 출시된다.
한편, 오설록은 오는 12월까지 제주 티뮤지엄에서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차 문화를 향한 집념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잘 가꾸고 다듬은 근원 | 아름다운 집념, 장원'(A DREAM, A FOUNDATION, A PROCESS, JANGWON)' 전시를 진행한다.
차 문화 대중화를 위한 서 선대회장의 노력과 그의 어록,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