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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우리’ 조우영 vs ‘신한’ 장유빈 맞대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8 14:41
우리금융.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동기인 조우영, 장유빈 선수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금융권 라이벌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18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5억 △우승 상금 3억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미국 PGA에서 활약하는 디펜딩챔피언 임성재 선수의 출전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 선수와 팀을 이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 선수와 장유빈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금융권 라이벌로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프로로서 첫 풀시즌을 맞이했다. 각각 우리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두 선수가 올해는 금융권 라이벌로 격돌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조우영을 유망주로 낙점했으며, 신한금융그룹도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KPGA의 인기는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는 나흘간 2만명, KLPGA 대회보다 많은 갤러리가 다녀갔다. PGA의 임성재라는 걸출한 스타 파워의 결과물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조우영, 장유빈 이 두 선수는 임성재를 이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KPGA 개막전에서 조우영은 –9/공동 10위, 장유빈은 –12/단독 4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은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개장한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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