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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은 금통위원에 이수형 서울대 교수·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추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9 10:17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수형 교수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천했으며, 김종화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했다.


두 위원은 이달 20일 퇴임하는 조윤제, 서영경 위원의 후임이다.


이수형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1975년생으로,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리서치 휄로우, 미국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학 분야에서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실적을 축적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에서 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경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기재부는 이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 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한국은행 국제국장·부총재보, 금융결제원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내외 금융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


김 후보자는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김 후보자에 대해 “지역경제, 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금융통화위원회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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