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윤병효

chyybh@ekn.kr

윤병효기자 기사모음




서울에너지공사, 자전거로 출퇴근 ‘기부라이딩’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9 18:44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1km당 1원 부여
탄소기부 포인트 에너지 취약계층 기부금 사용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기부 라이딩.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기부 라이딩 포스터.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오는 29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을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즌1은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서울시내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으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 지바이크가 협력해 진행한다.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주행거리만큼 탄소기부 포인트를 주행거리 1km당 1원으로 부여하며, 총주행거리만큼 조성된 탄소기부 포인트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캠페인 접수는 '서울자전거 따릉이'(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또는 '지쿠' 앱(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간)에서 자전거 통근 캠페인 신청 후 출퇴근 시간(05:00~10:00, 17:00~23:00)에 이용하면 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 이용 실적만 주행 시간으로 인정되며 출‧퇴근 시간 하루 2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실적에 따라 따릉이, 지쿠 유저를 대상으로 최다참여상, 행운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품은 각각 백화점 상품권, 지쿠 쿠폰 등을 지급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지쿠에서 상·하반기 2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유저 시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활동하기 좋은 봄철에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자전거 타기로 건강도 챙기고, 주행거리만큼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다 참여상과 행운상 추첨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2는 9∼10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