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1일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제막식 이후 뉴스 앵커와 라디오 진행자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2021년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설립에 들어갔다.
기존 청운면사무소와 복지회관 건물이 리모델링돼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로 재탄생했으며, 총사업비는 도비를 포함해 24억원이 투입됐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1관은 청운면사무소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강의실, 전문편집실, 장비보관실 등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와 편집시설을 모두 갖췄다. 2관은 복지회관 1-3층에 위치해 미디어 놀이터, 상영관으로 구성됐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전문 미디어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장비대여 및 시설대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평군은 주민이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보다 쉽게 미디어 제작에 접근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관식에서 “미디어 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양평군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라이브커머스, 제품 촬영, 3D모델링 등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확대해 양평형 미디어센터로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