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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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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과 함께 ‘경기북부 미래’ 그리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1 12:21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19일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주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19일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청년간담회'를 주재했다. 일자리-교통-주거 등에 대한 청년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청년간담회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도 함께했다. 청년들 질문에 오후석 행정2부지사 또는 관련기관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청년간담회는 진행됐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경기북부는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돼 괜찮은 주거공간을 찾기가 힘들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청년 자립과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프라 확충과 규제 해소를 통해 산업벨트 구축, 교통개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문제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으로 고민이 많다'는 의견에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일자리 경험 후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일자리정보 플랫폼 '잡아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청년간담회는 이외에도 △교통 인프라 문제 △청년창업 지원금 및 지원책 △공공예식장 등 결혼지원 정책 등을 놓고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청년들과 고민을 나눠보니 많은 고충에 절로 공감 된다 "며 “청년특화정책은 물론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연계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간담회는 올해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청년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청년 소통 행사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인 2022년 5월과 당선인 시절인 2022년 6월 포천에서 청년과 만나 고충과 희망을 나누는 등 청년층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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