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에서 공모한 골목상권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는 2월28일 공모한 경상원 골목상권 지원사업 중 우수골목상권 조성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크로버옷사랑 공동체가 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는 이번 응모에서 상권 컨설팅을 통한 PB상품 개발을 비롯해 △스마트 기반 조성을 위한 디지털 광고 및 안내 키오스크 설치 △상권 홍보 캐릭터와 BI, CI 개발 및 지적재산권 등록 △키즈페스티벌 △지역 시민사회단체 협업사업인 먹거리 콘테스트, 버스킹, 탄소중립을 위한 어린이 기후위기 대응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에는 광명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역할이 매우 컸다. 공모를 준비한 청년지원단 광명권역 책임자는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합심해 자료를 만들고 다듬으며 노력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상인회 분들이 웃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명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은 광명, 철산, 하안, 소하 권역별로 구성돼 각종 서류에서 상담, SNS 홍보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상원은 2019년부터 골목상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자영업지원센터가 설립된 2020년부터 해당 사업 공모에 참여하며 골목상권 상인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경상원 골목상권 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골목상권 조성 지원 사업 외에도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사업에 소하1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와 롯데캐슬상인회 2곳이 선정됐으며 성장사업에도 13개 상인회가 참여해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