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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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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이어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08:16
LG이노텍 CI

▲LG이노텍 CI

SK증권이 25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익은 1760억원을 기록, 계절적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견조한 실적이다"라며 “2분기 영업익도 613억원으로 컨센서스는 1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산업과 자본시장 모두에서 북미 제조사의 세트 판매 감소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다. 카메라 체인 내 단가인하 압박과 점유율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는 최근 2년간 전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는데,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는 이미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에 북미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LG이노텍을 비롯한 부품 공급사들은 6~7월부터 가동률 상승과 실적 반등이 시작된다. 계절성의 반복이다. 6월에는 개발자회의가 예정됐는데, 삼성전자가 그랬던 것처럼 북미제조사 역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참전한다면 LG이노텍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이벤트에 대비해 단기 저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북미제조사발 AI 모멘텀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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