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가 오는2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8시까지 달성토성서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하는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가 올해는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으로 기획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달성토성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옛 문화와 정신을 되찾기 위한 문화예술 기획프로그램 '별을 밝히다'는, 공연, 퍼포먼스, 아트패션쇼, 조형물 설치와 함께 고대 성밟기 행사는 무병장수 극락왕생 고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획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섬유의 도시 대구라는 랜드마크를 만든 과거 서구의 영광을 되찾고자 아트패션을 통한 섬유의 도시 서구를 꿈꾸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패션에 접목하고 대구에서 활동한 이중섭 화가의 특별전시와 대구이야기의 발굴은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문화산업과 함께 섬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용택 축제추진조직위원장은 “주민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자치적인 성격의 축제로 마을을 소개하며 동시에 달성토성이 간직한 역사적인 시간과 함께 옛문화를 되찾고 골목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기획 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치유와 나눔,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