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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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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이용객 안전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8 09:01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1261대다. 노후되거나 고장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원이다.


현재 관내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과속, 난폭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서도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 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재만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으로 택시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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