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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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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최우수 사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3 15:50

해보면 구계지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투자 우선순위 가점 획득

함평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후 전경(구계지구-해보면 금덕리, 문장리 일원).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해보면 구계지구가 공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로 장관 표창과 함께 오는 2026년 신규사업 투자 우선순위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재해위험지역의 정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예산 절감과 피해 저감 효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 구계지구는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 시 내수재해와 하천재해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우수관로와 소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은 총 204억 5000천만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 3.1km 정비, 교량과 배수펌프 시설 설치 등의 종합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 3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집중호우에도 단 한 건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우기 이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또한 가드레일과 안전난간 2.2km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 위험지역의 위험 요소의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군민이 각종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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