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비즈노베이터'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노베이터 사업은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2022년부터 LG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전기차(EV) 충전 △로봇 △5G 특화망(Private 5G) △사이니지 및 공간 관리 솔루션 △스마트러닝 △광고 플랫폼 △프로젝터 등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사업 8개 분야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2500만원의 기술실증(PoC)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대기업은 사업 분야 확장과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무역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