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제89기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을 9월3일 개강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과정은 한경협이 만든 경제계 최초의 경영자 교육과정이다. 1980년에 처음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44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89기 교육과정에서는 지속되는 미-중 패권 경쟁과 중동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위기관리 해법과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모색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엔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에 맞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트렌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 속 경영 리스크 관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신사업 전략, 경영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 등도 주요 내용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장 경험이 많은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경영 교육과 함께 국내 합숙워크숍 2회, 해외연수 1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실무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