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투자 지수다. 평가 등급은 상위 AAA부터 하위 CCC까지 7단계로 나뉜다. 엡손이 평가에 처음 편입된 1999년 이후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엡손은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급망 CSR 표준 충족 △기업 지배구조 (거버넌스) 및 인적 자본 개발 시스템의 강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최근 엡손의 ESG 경영이 객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엡손의 기업목적(Purpos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