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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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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지티씨, 고효율 콤프레샤로 에너지효율시장 공략 가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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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프리 인버터 스크류콤프레샤 내부(사진=성원지티씨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탄소 중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정책에 변화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비롯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수요 절감, 에너지효율 혁신 등이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정부도 수요 효율화를 통해 기업의 에너지 소비량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성원지티씨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을 위한 프리미엄 콤프젠콤프레샤를 선보인다. 중소·중견 사업장의 전력절감으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절감 고효율 콤프레샤 전문기업인 성원지티씨㈜는‘2024년 에너지효율화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접수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효과적인 도입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진행한다.

‘에너지효율화 조성사업’이란 지역 에너지효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교체 및 기술정보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 설비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노후된콤프레샤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력 사용량이 평균 38%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공고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정부보조금 3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고효율 에너지절감 콤프레샤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도입하면 해당 금액의 50%~90%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원 한도는 1000만원에서 3억원까지다. 이밖에 산업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된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성원지티씨는 1단 압축 스크류콤프레샤와 고효율 2단 압축 스크류콤프레샤 등 다수의 고효율 에너지효율 제품을 출시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인증을 획득했고 에너지관리공단 납품업체로 지정됐다.

성원지티씨의 프리미엄 콤프레샤 제품 라인업인 콤프젠(COMPZEN)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모델의 2단 압축 인버터 콤프레샤는 2번에 걸쳐 압축을 진행해 공기 토출량이 많고 전력 소모량을 줄여 기존 장비 대비 40~60% 전력 절감 효과를 보인다.

성원지티씨는 1981년 의료용 콤프레샤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한 기업으로 자체 콤프레샤 기술 전문 R&D센터를 운영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아울러 에어콤프레샤를 시작으로 오일프리스크류콤프레샤와 레이저 가공용 고압 스크류콤프레샤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녔다.

오일프리 인버터 콤프레샤는 본체에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식으로 유분이 없는 깨끗한 압축공기를 만들어 식품이나 의약품, 반도체, 정밀 도장 등의 현장에 적합한 설비다. 30마력부터 400마력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싱글스크류 방식으로 내구성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페트병 재작사출용 고압(40bar) 대형(200HP~350HP)은 높은 고효율로 에너지절감에 탁월하여 정부지원사업으로 많은 업체가 압축기 전체 써스 제작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외 레이져가공중고압용스크류콤프레샤는 일체형으로 피스톤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연속 운전 상황에 최적화된 설비다. 16bar의 압력을 24시간 활용할 수 있고 열이나 설비 수명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김요선 대표는 “국내 경기 부진과 전기로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중소·중견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자사의 주력 브랜드인 콤프젠은 전압이 아닌 회전을 높이는 인버터 방식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와 월등한 토출량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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