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넘치는 체험으로 안전 의식 UP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5일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에서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VR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 사고 발생시 아이들의 행동요령과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아이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가상현실에서 완강기, 보행안전, 교통안전 등 12개 분야의 위험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을 배웠다.
기존에는 교재와 이론만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VR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집중도와 학습효과를 높였다.
교육과 함께 일상속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생활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리플릿 400장를 배부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가상현실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을 경험하고 재난 안전사고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