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목소리와 모습이 광역전철과 KTX-청룡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탁이 최근 녹음을 마친 광역전철과 KTX-청룡 안내방송은 지난 6일부터 송출되고 있다.
장소는 코레일 관할 광역전철역 294개소 역사 및 해당 노선 열차 내로 1·3·4호선 일부 구간과 경의중앙선, 경강선, 경춘선, 서해선, 동해선 전구간에서 영탁의 목소리가 나온다.
내용은 일정에 따라서 다르게 구성됐다. 앞서 6일부터 8일까지는 어버이날 등을 기념해 부모님에 전하는 감사인사 내용으로 진행됐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내용이 공개된다.
13일부터는 경부선과 호남선에 편성된 KTX-청룡 열차 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첫 출발역 출발 후 기존 안내방송 뒤, 종착역 도착 전에는 안내방송 앞에 등장한다.
안내방송 내용은 9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철도TV에 쇼츠 영상으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