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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0 01:44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본회의에 앞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의회 현관 앞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도의원 일동은 건의문을 통해 원특별자치도가 가진 바이오산업 육성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고, 지역소멸의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경기 평택ㆍ용인과 경북 구미 등 7개 지역의 지정이 완료됐다.


이번 제2차 공모는 바이오 분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와 홍천군을 비롯해 8개 시ㆍ도 11개 지역이 신청했다.


관계부처 평가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상반기 내 지정될 예정이다.




도의원 일동은 ““이번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한 춘천시는 1998년 국내 최초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되어 바이오산업의 태동기를 이끌었다"며 “70곳의 바이오벤처기업의 노력으로 최근 3년 연속 바이오기업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홍천군은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유리함을 강조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물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없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쟁력의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며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지정 시 도의회가 관련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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