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카카오톡 채널 친구에게 영화표-팝콘 콤보 할인 등을 5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공한다.
안양시와 롯데시네마 운영사인 롯데컬처웍스(주)는 이를 위해 카카오톡 친구 민-관 제휴할인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전국 90여개 롯데시네마 직영점에서 영화표를 예매할 경우 한 달에 2회까지 영화를 1만원에 볼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쿠폰은 주중과 주말, 공휴일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매점에서 팝콘 콤보를 구매할 경우 2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조조와 특별관 상영은 제외된다.
평촌점(범계역)-안양점(안양역)-안양일번가점-산본피트인점 등 4개 직영점에서 10인 이상이 단체로 관람하면 영화 9000원 관람, 매점 콤보 55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안양시 카카오톡 채널 홈 화면에서 쿠폰을 내려 받은 후 롯데시네마 앱이나 누리집에서 쿠폰을 사용해 예매하면 된다.
기존 카카오톡 친구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혜택 영화관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 카카오톡 채널을 활성화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이번 협약이 시민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