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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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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재단, ‘일우 미술상 2024’ 수상자 남화연 작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6 08:57

작품 제작비·항공권 6000만원 상당 지원
내년 하반기 일우스페이스서 신작 공개

남화연 작가

▲'일우 미술상 2024' 수상자로 선정된 남화연 작가. 사진=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공익 법인 일우재단은 '일우 미술상 2024' 수상자로 남화연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했다.


남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의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그는 1차 포트폴리오와 작업 제안서 검토와 2차 심사위원 인터뷰까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함부르크 반호프 뮤지엄의 틸 펠라스&샘 바더윌 관장과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장, 김성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디렉터,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 총 5명이 맡았다.


남 작가는 일우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심도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KAL 빌딩 1층 소재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일우미술상 공모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신진 또는 중견 작가 1인을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비 3000만원, 작품 활동 목적의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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