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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733억원...전년 대비 13.6%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6 16:38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총수익 2987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올해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은 32.74%, 보통주자본비율은 31.67%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5.2%포인트(p), 5.22%포인트 올랐다.


1분기 총수익 중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및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비이자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비용은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대손비용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충당금의 추가 적립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한 11조1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18조2000억원이었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47.2%였다.


올해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0%, 자기자본이익률은 5.0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1.04%포인트 감소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금융그룹의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씨티은행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ESG 가치를 확산하며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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