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천현동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천현동 615번지 일원)을 임시 개방한다.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조성한 지하주차장으로,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4018㎡, 지하 1~2층 규모로 전체 110면(일반형 주차면 60면, 확장 주차면 35면, 경차 주차면 11면, 장애인 주차면 4면)으로 조성됐다.
꿈나무공원 지상부에는 관목-조화류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 편의시설(벤치, 파고라, 운동기구, 자전거거치대, 공중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시범 운영기간(5월17일~7월30일)을 거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에 따라 주차난 및 불법주정차 문제가 완화돼 보행자 통행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상 어린이공원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주민 만남의 장이자 새로운 천현동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