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규빈

kevinpark@ekn.kr

박규빈기자 기사모음




진에어·티웨이항공,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 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7 11:17

진에어, FTD 체험·기내식 만들기·퀴즈 대회 등 진행
티웨이, 자사 훈련 센터로 초청…‘크루 클래스’ 체험

진에어

▲진에어 직원이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 데이' 참가자에게 산소 마스크와 구명 조끼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전날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을 일터로 초대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총 112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FTD(Flight Training Device) 체험 △객실 승무원 유니폼 착용·기내 방송 체험 △기내식 만들기 △모형 항공기 조립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항공사 업무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 아트·캐리커처·어린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패밀리 데이를 5년 만에 재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일선에서 헌신하는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

▲가정의 달 맞이 '티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임직원 가족이 화재 진압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도 지난 15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2차 티패밀리 데이(t'family day)'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4일 1차 행사는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 성료했다. 이번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티웨이항공 훈련 센터로 초청해 '크루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역시 신청 시작 후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참여 인원은 물론 포토존과 간식차 운영 등으로 지난 2021년보다 더 커진 행사 규모를 자랑했다.


총 2개 조로 나눠 진행된 크루 클래스는 오리엔테이션·회사 소개, 서비스 체험, 화재 진압 체험, 비상 상황·탈출 체험, 보안·응급 처치 실습 등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했다. 그 후 기념 사진 촬영과 기념품 증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 센터는 우수한 훈련 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 훈련 기관(ATO) 인가를 획득하는 등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곳에는 비상 탈출·비상구·화재 진압·응급 처치·보안·비상 장비·서비스 실습실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크루 클래스·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차에 이어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