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은 최근 개최된 '2024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정보화전략, 미디어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에 10개 시군이 출전했으며 농업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을 펼쳤다.
군은 3개 분야 4팀이 출전한 가운데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에서 정승종 더이룸팜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는 조성지 함평무화과 푸르미 대표가 대상을, 손영일 콩강아지 대표가 최우수상, 정보화 전략 분야에 최정일 이리네농장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더이룸팜 대표와 함평무화과 푸르미 대표는 전라남도 대표로 오는 6월 12일에 개최되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참여해 전국 우수 농가들과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작년 대회에서도 우리 지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는 박명진 농업인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함평군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