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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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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페루 육군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2 10:15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 안정화 모색…FAME∙STX와 협력

현대로템

▲20일(현지시간) 페루 육군본부에서 열린 '페루 육군 조병창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행사'에서 호르헤 바르가스 조병창장, 오레스테스 마르틴 바르가스 조병창 위원회 의장,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박상준 STX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K808 백호 차륜형장갑차 30대를 공급한다.


2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페루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윌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박상준 STX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진행한 차륜형장갑차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 선정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약 규모는 약 6000만달러다. 국산 전투장갑차가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것도 최초다.


K808은 8X8 8륜 구동체계를 탑재했고 피탄으로 인한 펑크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노면 접지압에 따라 공기압을 자동 조절 가능한 장치와 수상추진장치도 적용됐다.




현대로템은 대테러 및 치안 유지를 위해 장갑차 수요가 증가하는 중남미 지역에서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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