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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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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경제공동체 구축 ‘3축 메가시티’ 구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7:29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원회 개최, 신규안건 발굴 및 기존과제 점검

전남도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상생발전 실무위원회. 제공=전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년 만에 '전남광주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실·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37개 협력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와 장기 검토 과제의 사전 논의를 통해 경제공동체를 위한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는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미래자동차, 반도체 등 지역자원 연계 산업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개방형광역수장 보전센터 건립 △광주전남 메가시티 협의체 등이다.




양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번영을 위해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협력과제의 추진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양 시도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협력과제가 있는 반면 더욱 더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도 있다. 전남·광주가 협력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며 “협력과제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전남과 광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전남이 당면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광주전남 메가시티, 신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인 '3축 메가시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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