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가 윤리, 인권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22~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4년도 청렴‧인권혁신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인권혁신워크숍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부패 취약분야 분석결과를 활용해 기관의 부패취약분야로 인식된 위법 부당한 업무지시 해결방안 등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워크숍 첫날 기관장이 직접 선정한 청렴‧인권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10개 주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위법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 방안 △회계‧자금‧출납 등 사고예방을 위한 회계시스템 개선 방안 △세대‧직급별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례분석 관련 분야별 직장내 괴롭힘, 인권침해 근절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기관장 주관 가운데 양일간 진행된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기관장의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모인 청렴인권리더들과 현장 청렴인권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 사업장의 고충과 개선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인지한 현장의 개선 니즈를 적극 수용하여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시작으로 경영진의 확실한 개선의지와 노력을 보여달라는 청렴인권혁신리더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27일 열리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경영진·고위관리자 청렴서약 및 선포식'을 갖겠다"고 말했다.
공사 윤리경영 주관부서인 ESG경영처 관계자는 “이번 청렴·윤리혁신단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각 부서별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실행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관장 주관 청렴인권혁신단 실무반 추진실적 점검 회의, 우수부서 평가와 내부평가제도 개선반영을 통해 이행력을 더욱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